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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캠핑2007/08/30 00:10


 HB의 회사일 때문에 캠핑가는 게 갑자기 결정되어가지고 아~무 준비 없이 대충 출발.
 너무 늦게 출발해서인지,
 아니면 늦더위 때문에 다들 들로 산으로 나가서인지, 무려 5시간 걸려 중도에 겨우 도착했다-_-)


 오후 5시 20분 배를 타고 중도에 들어가, 집을 다 짓고 나니 어느덧 어둑어둑.. 시박ㅠ_ㅠ
 암튼간에 배는 채워야겠으므로 새로 산 롯지 삼각대에 홈플러스표 샤브샤브냄비를 가지고
 무려 삼계탕을 시도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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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삼각대를 지르고는 엄청난 수납의 압박에 그냥 다시 팔아버릴까도 고민했지마는,
그냥 거두기로 했다. 아반떼 뒷좌석에 잘 세워지더군.. 음핫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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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을 기다리면서 음주독서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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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 스크린 너머의 삼계탕을 바라보며 침을 삼키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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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사진은 좀 볼품없이 나왔는데, 맛은 정말 킹왕짱이었스빈다!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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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의 브런치는 특제 오뎅탕. 아아.. 이건 뭐 갈수록 메뉴가 럭셔리해진다능..
이젠 청담동이나 이태원, 정자동 브런치 따윈 전혀 부럽지 않다능.. 오덕오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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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집에 가기 정말 싫었는데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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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저희같은 꼬꼬마 회사원들은 그저
일요일 점심이면 닥치고 집에 귀가해서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는 것이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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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냥 갈 수 없어 횡성에 들러서 그 유명하다는 한우를 좀 시식해 봤다.
아니 시밤 무슨놈의 고깃집을 1시간 넘게 기다려서 들어가냐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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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 완전소중꽃등심!
다음에 전라북도쪽으로 캠핑을 가면 정읍에 들러 정읍한우를 맛보고 오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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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횡성에는 한우 말고 유명한 게 또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안흥찐빵.
안흥찐빵 원조라는 심순녀 할머니 집엘 갔더니,
또 저렇게 사람이 존나 많았다. 아놕 집에는 언제 가라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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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근성으로 그 유명하다는 심할머니 찐빵을 구하게 되던 순간-_-)=b







 춘천까지 가는데 5시간, 횡성에서 집까지 오는데 4시간.
 진짜 나는 명절에도 큰댁이 본가에서 졸라 가까워서 이런 교통정체를 겪으면 바로 떡실신-_-;
 우와.. 진짜 영동고속도로(와 우회도로인 42번국도) 막히는 건 답이 없더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을 감수할만큼 캠핑하는 건 정말 재미있지 말입니다?
 




 @ 오늘부로 늦더위는 끝났다 하는데, 이제 슬슬 동계캠핑을 준비해야 하는것인가+ㅅ+
 @@ 노스스타 WG 랜턴 질러서 처음 착화해 보려다 하도 펑펑 거려서 완전 쫄아버렸다-_-)
Posted by 진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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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승구어빠

    나도 결혼해서 와이프와 캠핑지르고 싶지말입니다? ㅜㅜ

    주말에 나가서 밥먹고 영화보는거 보다 훨씬 재밌겠군. 하지만 야구를 못본다는...

    2007/08/31 11:20 [ ADDR : EDIT/ DEL : REPLY ]
    • 캠핑을 다니다 보면 '아 우리나라에 이런 곳도 있었나' 싶을 만큼 아주 예쁜 곳들이 많아요. 그냥 도심에서 노는 것보다 훨씬 재미도 있고요. 어서 여자를 구하셔서 캠핑에 입문하심이~!

      2007/09/10 11:17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