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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9/25 일본여행 (2)
여행/일본여행2006/10/21 17:01
첫째날은 비도 온 데다가 그래서인지 사진도 없고..
다만 나리따에서 시내까지 케-세- 스카이라이나를 타고 갔다는 인증샷 정도? -_-);;;;




나리따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여러가지 가능한 탈 것들이 있는데,
가격도 그럭저럭 적당하고 시간도 적당히 걸리는 스카이라이나를 탔다.
京成スカイライナー라고 쓰여져 있는 기차를 타면 되는데,
그냥 京成전철은 우리나라 지하철과 똑같이 생겼다. 가격은 스카이라이나가 1840엔, 일반이 920엔.


이 나리따京成선은 JR야마노테山手선의 닙뽀리日暮里, 우에노上野역과 환승되는데,
대략 1시간 정도 걸린다. 닙뽀리에서 먼저 정차하고, 종점인 우에노까지 가는 노선이다.
신주쿠新宿, 이케부쿠로池袋쪽에 숙소가 있다면 닙뽀리역에서,
도쿄역東京駅, 긴자銀座, 하마마츠쵸浜松町, 시나가와品川쪽에 숙소가 있다면 우에노역에서 내리면 된다.


닙뽀리나 우에노에 숙소가 바로 있다면 참으로 좋겠지만, 대부분은 여기서 다시 JR로 환승을 해야 할 것이다.
역에 내려서 다시 JR야마노테선용개찰구를 찾는 것이 초행길이면 상당히 쉽지 않은 일일텐데,
아예 나리따공항터미널역에서 京成선을 이용할 때,
공항-우에노 노선의 표와 우에노-목적지 구간의 표를 한꺼번에 사면 편하다.
그렇다면 역무원 아저씨에게는 어떻게 원하는 바를 설명하느냐-_-)?
말이 안되면 그림을 그리는 거다.






스카이라이나의 내부. 돈이 더 비싼만큼 지정된 좌석에 앉아 편히 시내까지 갈 수 있다.


하필이면 이렇게 날씨가 구리다니.. 시밤



닙뽀리 역에서 아무 생각 없이 내린 기묘리와 나는, 전철역의 어마어마한 인파를 보고 졸라 놀랐다.
그리고 0.8초 후 내 머리 속을 스친 생각 한 토막.
'... 아, 그리고 보니 오늘이 일요일이었지-_-)'


사람들을 헤치며, 캐리어를 끌며, 힘겹게 힘겹게 전철에 올라탔다.
온갖 인간 군상들로 버글버글한 신주쿠역에 내렸더니, 설상가상으로 비가 쏟아지던 게 아니더냐.
'아놔.. 지지리 운도 없지 하필이면 도착하는 날 이지랄로 비가.. -_-;;;;;'
계속 불평할 겨를도 없이 아까부터 계속 어리둥절 어리버리해 있는 기묘리를 데리고 숙소로 향했다.



신주쿠역에서부터 호텔(東横イン)까지의 험난했던 route.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길만 익히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긴 하다-_-);;;;



원래는 짐을 풀고 시모키타자와(下北沢)에 잠시 다녀 오려 했었지만,
빗속을 뚫고 너무나도 정처없이 걸었던 터라, 걍 기묘리에게 신주쿠를 아주 대충 구경시켜 주고,
샤브샤브를 배터지게 먹기로 일정을 수정했다.


방은 매우 깔끔하지만, 우리나라의 호텔에만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 어마어마한 넓이에 당황할지도.

열라 번화한 신주쿠의 밤거리들 (사실 이건 작년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

신주쿠 가부키쵸 일대를 대충대충 돌아 보고,
더 이상은 배가 고파 안되겠어서 밥을 먹으러 갔다.
우리의 목적지는 누군가가 완전 강추해 주었던 모모 파라다이스モーモーパラダイス.
줄여서 モ-パラ라고 일컬어지는 곳. 그야말로 나와 기묘리같은 육식 매니아들에겐 파라다이스 같은 곳.


단돈 1680엔만 내면,
90분 동안 소고기/돼지고기 샤브샤브/스키야키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아주 바람직한 식당이다.
만약에 1인당 3180엔을 내면, 이런 샤브샤브 이외에 마실 것(술/음료)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모모 파라다이스는 신주쿠 가부키쵸 코마극장 옆에 광장같이 넓은 터가 있는데, 그 광장 주변에 있다. 1층에는 큰 오락실이 있는 건물인데, 건물 위쪽에 モ-パラ라는 간판이 붙어 있으니 잘 찾아보자.

요렇게 생겼다. 건물 8층에 위치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에서 내리니, 아니 이게 뭐야.. 뭔 사람들이 이렇게 바글바글한지-_-)
하지만 이내 직감했다. '정말 유명한 곳인가보군+_+ 음하하하하하'


(움찔) 뭐, 뭐라굽쇼? 3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드디어 등장~ 기특한 나의 등심들이여~



우리는 소고기샤브샤브 타베호-다이食べ放題(마음껏 드센~)를 주문했다.
우리나라식 샤브샤브와는 다르게 여기 샤브샤브는 폰즈소스를 물에 희석해서 냄비에 넣고 끓이고,
고기와 양념을 냄비에 넣어 소스가 자연스럽게 배어들게 해서 아무런 양념 없이 바로 먹는다.
저 뒤에 살짝 보이는 달걀은 생달걀인데, 이걸 그릇에 넣고 섞어서 고기나 양념을 찍어 먹으랜다.
그치만 나와 기묘리는 차마 비위가 상해서 저렇게는 못 먹어봤다-_-)


슬슬 배가 차오르니 기분이 좋아진 나는 생맥주까지 한 잔 시키고,
앞에서 기묘리는 "어우 언니 너무 배불러. 어우 근데 너무 좋아 언니."를 연발하며 먹기에 바빴다.
이렇게 일본여행 첫 날이 저물고 있었다.
Posted by 진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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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외국물 먹어 보고 싶은데 기회가 마땅치 않네요.
    내년에는 워킹홀리데이 같은 거라도 해서 한번 나갈 기회를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2006/10/25 11:55 [ ADDR : EDIT/ DEL : REPLY ]

여행/일본여행2006/10/06 05:50

다녀왔지말입니다.

갔다 와서 밀린 인터넷질 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새벽4시-_-)
제가 우리나라에 없는 동안 수많은 일들이 일어났더군요.

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뉴스는 바로 '김성근감독 SK주유소와이번스감독으로 부임'이었습니다.
SK가 그럭저럭 보통은 가는 감독이었던 조뱀 조범현감독을 잘라 버리더니,
단단히 작정을 하고 김성근감독과 이만수코치를 영입하는군요. 고유가시대에 돈 좀 벌었다 이거냐-_-)
반면 이 빌어쳐먹을 LG트윈스 프론트 개색히 관계자님들은
도대체 대가리에 무슨 생각이 박혀 있는지 아직 아무런 움직임이 없군요.

... 아, 일본여행 카테고리였지-_-)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오늘은 저와 기묘리양이 묵었던 숙소에 대해 간단히 평해볼까나요.

숙소 : 토요코 인 신주쿠가부키쵸 ★★★★☆
->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호텔이지만, 일본에선 졸라 큰 비지니스 호텔 체인인 듯 했다. 야마노테센을 타고 하릴없이 한바퀴 돌다 보면, 역 앞에 東橫イン이라는 엄청나게 커다란 간판을 이고 있는 건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곳곳에 많이 있었다. 하다못해 카마쿠라까지 가는 오다큐센에서도 토요코 인 건물은 종종 보이더군-_-) 주변에 뭐 볼 게 있다고..

다만, 신주쿠가부키쵸에 있는 토요코 인은 JR신주쿠역 히가시구찌(東口)에서 거리가 약 15분으로, 그야말로 가부키쵸 한 구석에 짱박혀 있다. 나와 기묘리가 일본에 도착하던 날, 그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카메라를 둘러 메고, 백을 하나씩 들고, 면세점 가방도 하나 들고, 우산을 들고, 캐리어를 끌고 가는 그 길 내내 나와 기묘리는 쉴 새 없이 궁시렁댔다. 차라리 길만 제대로 찾을 수 있다면 JR신오오쿠보(新大久保)역에서 걸어가는 것이 훨씬 빠르다. 수중에 돈이 많으면 토에이오오에도센(都營大江戶線) 히가시신주쿠(東新宿)역 A1출구로 나와 약 5분간 대로변으로 직진하는 게 정신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시부야에서 타워레코드로 올라가는 길에 버스 정류장이 하나 있는데, 여기서 池86번 버스를 타면 신주쿠이세탄백화점을 지나 히가시신주쿠 역까지 간다. 가격은 200엔. 이 버스 노선을 발견하고 얼마나 뿌듯했던지. 음하하하하하하하하. 한편, 토요코 인 체인 중에 시나가와에 있는 녀석은 JR시나가와(品川)역에서 무지 가까워서 꽤 인기가 있는 듯.

그치만 이렇게 지리적으로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왜 별이 네개냐!
일단 숙박비가 저렴하다. 둘이서 자는 방일 경우, 하룻밤에 76,000원, 그니까 1인당 38,000원 정도만 있으면 된다. 대개의 호텔이 2인실을 이런 가격에 제공할 때는 조식불포함의 옵션이 붙지만, 이 호텔에서는 아침 식사로 무한대(?)의 오니기리와 차, 커피를 제공한다.

오니기리의 종류는 대략 4개쯤이 있는데, 나와 기묘리의 입맛에는 가쯔오부시가루가 붙어 있는 노란 오니기리와 김가루가 드문 드문 붙어 있는 하얀 오니기리가 제일 맞았다. 간간히 속에 분홍 알갱이 같은 녀석이 들어 있는 오니기리는... 저 분홍 알갱이(우메보시로 추정) 때문에 졸라 시다-_-)!!!!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이 얼마나 좁은지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테고, 도쿄에 놀러가는 사람들 중 나와 기묘리 같은 평범한 소시민들은 한푼이라도 더 아끼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교통비 아까워서 무작정 하염없이 졸라 걷느라 밤이면 밤마다 발에다가 붙이는 쿨링 시트 없이는 잠을 이룰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일 터. 그렇다면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숙소를 정하는 조건은 일단 가격대비 성능비가 얼마나 훌륭하느냐가 아닐까 한다. 호텔 방에서 우아하게, 발에는 패디큐어 칠해 놓고 창 밖으로 도쿄의 야경을 즐감하면서 와인 한 잔 때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런 호텔따윈 거들떠도 안볼 테지만, 솔직히 그 돈을 주고 도쿄에서 즐기느니 발리 가서 서핑과 선탠과 식도락을 즐기고 오겠3-_-) 뭐, 여튼, 이 호텔은 저렴하면서 엄청 깔끔하면서 아침까지 공짜로 준다는 의미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주고 싶다.



이 호텔의 장점은 또 있다. 그건 바로, 1층 로비에 있는 전화기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시내전화만 공짜냐고? 그렇지 않다는 게 장점이지+_+)!!!! 우리나라로 거는 국제전화도 무려 공짜다, 공짜!! 아놔 진짜 내가 바로 이 것 때문에 별 4개를 준다니깐 어흑흑흑흑. 물론 전화기 앞에 '님하 제발 3분간만 써 주세염'이라고 써 있긴 하지만, 가족이나 남친에게 오늘 뭐했고 내일은 뭐할거고 하는 간단한 안부를 전할 목적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인프라가 어디 있을까 말이다.





토요코 인 신주쿠가부키쵸호텔 앞에 있는 ロッチ(Loach, 롯찌)라는 커피숍에는 예쁜 한국인 점원 언니가 있다. 나와 기묘리는 여기서 커피 한 잔 시키면서 JR신오오쿠보역의 위치를 점원 언니에게 물어봤다. 그것도 우리나라말로. 어흑흑흑 얼마나 좋던지 아주 그냥ㅠ_ㅠ)=b 그리고 이 호텔을 가는 길에 유난히 한국 상점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호텔 앞의 쇼쿠안도오리(職安通り) 건너편이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엄청 많이 산다는 신오오쿠보라는 동네였다! 온갖 호스트바들과 H한 클럽들이 넘실대는 가부키쵸 뒷골목과 대로 하나 차이인데 어쩜 이렇게 다를까 싶을만큼 차분하고 조용했지. 이 곳에서는 핸드폰을 임대해 주기도 하고, 한국으로 싸게 전화할 수 있는 전화카드를 팔기도 한다는데, 자세히 둘러보지 않아 잘은 모르겠다.





나와 기묘리는 4박을 여기에서 묵었는데, 어마마마의 지인께서 이 호텔 체인의 멤버십 카드를 가지고 계셔가지구설라무네, 회원 할인을 받아서 하룻밤에 8,190엔(약 67,000원)을 주고 묵었다. 한 사람 당 33,500원 꼴이로군. 음하하하. 어쨌든 덕분에 저렴하게 잘 다녀왔다. 만세~

Posted by 진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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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b

    돌아오셨군요. 한동안 얘기거리가 끊어지지 않겠네요.

    2006/10/06 19:11 [ ADDR : EDIT/ DEL : REPLY ]
  2. 선 리플 후 감상...
    잘 다녀 오셨죠? ㅎㅎ

    2006/10/07 23:31 [ ADDR : EDIT/ DEL : REPLY ]
  3. 음하하 잘 다녀 왔지요

    2006/10/09 15:58 [ ADDR : EDIT/ DEL : REPLY ]
  4. ~했지 말입니다.
    라는 표현은 군대에서나 쓰는 건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접하니 그때의 기억이 스쳐지나가네요..

    불과 몇달전이긴 하지만.. 일본...... 음. 활동적인 모습이 보기 좋네요.

    2006/10/25 11:59 [ ADDR : EDIT/ DEL : REPLY ]

여행/일본여행2006/09/25 19:38

결국 엄마의 지인이 완전 강추해 주신 東横イン新宿에 방을 잡았다.
기묘리랑 나랑 둘이서 4일 지내는데 256,000원이면 졸라 싼 가격이 아니더냐!
게다가 원래 가기로 했던 신주쿠프린스호텔(521,326원)에 비하면 절반가격이로다-_-)!


그런데 위치가 좀 애매하네.
신주쿠에키 히가시구찌에서 도보로 12분이라는데, ... 믿을 수 있을까-_-)a


부대시설 중에
電話無料サービス(무료전화서비스)
ロビー無線LAN(로비에 무선랜)
요건 좀 마음에 드는데.
Posted by 진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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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ㅂ

    메인 타이틀을 진지의 불만 가득한 사생활 로 바꾸는 것이 어떠3... ^^

    2006/09/26 11:44 [ ADDR : EDIT/ DEL : REPLY ]
  2. 케로로 노래 안 들으셨나요?

    역에서 5분은 사실은 15분.
    도보로 12분이면 사실은???

    2006/09/26 16:51 [ ADDR : EDIT/ DEL : REPLY ]
  3. 탐정

    갔다와서 후기 남기삼 나도 한번 가볼란다

    2006/09/26 19:02 [ ADDR : EDIT/ DEL : REPLY ]
  4. 이소연

    사이월드 쪽지로 전화번호 보냈으니까 나랑 보낼 시간이 있으면 전화해~

    2006/09/28 18:31 [ ADDR : EDIT/ DEL : REPLY ]

여행/일본여행2006/09/25 16:55
세상에서 제일 멋진 언니 ㅈㅈㅅㄴ양은 웬수같은 친애하는 여동생 기묘리양을 데불고
이번 추석 연휴를 이용하여 일본 도쿄로의 4박 5일 여행을 계획하여 주위를 감동시켰다.


너무 급하게 가는 거라서 마음에 쏙 드는 호텔은 못 구하고
그런대로 신주쿠에 있는 프린스호텔이랑 뉴시티호텔 두 군데를 부킹했지마는,
둘 중에 어디가 더 좋을지 아직까지 결정을 못했네-_-)a


프린스호텔은 1인당 총 숙박비가 5만원 가량 더 비싼 대신 신주쿠 한복판에 있어 편리하고,
뉴시티호텔은 1인당 총 숙박비가 더 싼 대신 신주쿠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어 셔틀을 타야 하고.
왠지 사람들이 평가는 한 급수 낮은 뉴시티호텔이 더 좋은 것 같고-_-)a


어흑흑흑 얘 땜에 일을 못하겠어
Posted by 진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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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숙소  삭제

    2006/09/25 19:39TRACKBACK FROM 진지소녀의 진지한 사생활

    결국 엄마의 지인이 완전 강추해 주신 東横イン新宿에 방을 잡았다. 기묘리랑 나랑 둘이서 4일 지내는데 256,000원이면 졸라 싼 가격이 아니더냐! 게다가 원래 가기로 했던 신주쿠프린스호텔(521,326원)에 비하면 절반가격이로다-_-)! 그런데 위치가 좀 애매하네. 신주쿠에키 히가시구찌에서 도보로 12분이라는데, ... 믿을 수 있을까-_-)a 부대시설 중에 電話無料サービス(무료전화서비스) ロビー無線LAN(로비에 무선랜) 요건 좀 마음에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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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꺄~ 이러다 우리 만나는 거 아니에요? *_*

    2006/09/25 17:00 [ ADDR : EDIT/ DEL : REPLY ]
  2. hbprince

    프린스라. 왠지 친숙하군.

    2006/09/25 18:2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