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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6 그동안의 이유식 기록 (3)
  2. 2010/08/19 D+83 오랜만의 이동윤 이야기 (8)

아드님께서는 드디어 이유식을 시작하셔씀미다.
더불어 가뜩이나 잘 드시지 않던 분유를 더더욱 드시지 않기 시작하셔씀미다. 하하하하하하 아오 빡쳐 하하하하하하하하 아들내미한테 차마 성질대로 내지르진 못하겠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놔 하하하하하하하하

암튼, 기록을 남겨두는 차원에서 그동안의 이유식 내역을 적어봐야게씀미다.

10/16 : 쌀미음 - 읭? 뭐지 이런 미지의 음식은? @_@ 놤냠
10/17 : 쌀미음 - 어제에 이어 엄니가 이상한 걸 준다? @_@ 놤냠
10/18 : 쌀미음 - 훗 이정도 쯤이야 놤냠놤냠
10/19 : 쌀미음 - 오오 이시간만을 기다렸슴미다 어머님 놤냠 촵촵
10/20 : 브로콜리미음 - (이유식 그릇과 숟가락을 본 순간 이성을 잃음) 촵촵촵촵
10/21 ~ 23 : 브로콜리미음 - (아예 코를 이유식 그릇에 쳐박고 미음을 핥아 먹을 기세) 촵촵촵촵촵촵
10/24 ~ 25 : 양배추미음 - (이미 이녀석에게 미음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음) 촵촵촵촵촵촵촵촵촵촵촵

초기 이유식에서 복병이라 불리우는 브로콜리미음도 아드님께서 산캐하게 해치우셨으니
앞으로 애호박미음 정도만 더 주고 바로 대망의 쇠고기미음을 만들어 줄 예정임미다.


아, 그리고 치코에서 이번에 나온 이유식마스터기를 샀는데 처음엔 마감이 좀 허접해서 솔직히 속으로는 아 시발 이거 너무 쌈마이 티내는 거 아니냐 한두푼도 아닌데 하고 실망도 많이 했어씀미다만 곧바로 이유식마스터님의 권능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어씀미다 흑흑 마스터님이시여 불경한 쇤네를 부디 용서해주시옵소서 육아에 지친 엄마의 짐을 대신 짊어 지신 고결하신 이유식마스터님을 찬양하라! 경배하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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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지소녀
TAG 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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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폰에서 이렇게 긴 문장을 쓰다니 역쉬 촴촴촴촴 완전 와닿는다.
    사이트에 상윤이 일기에 가면 8년전 좀 정보가 있슴다. ㅎ요즘애들은 다른거 먹으면 할수없고
    이유식을 시작한 첫번째 추석 6개월 반 (9/14) 2004/07/08
    이유식 첫달 성공 (만 6개월) 2004/07/08
    11월 식단 (3개월째) 2004/07/08
    이제 더이상 식사일기 메모안합니다. 2003.12.14
    이렇게 총 4편이 기록되어있내요. ㅎㅎ 참조하세요.

    2010/10/28 12:37 [ ADDR : EDIT/ DEL : REPLY ]
  2. 후헐~ 치코 이유식 마스터기 ㅈㄴ 비싼데??? ㅎㄷㄷㄷㄷ 근데 좀 많이 좋아보인다 ^^ 썰고 갈고 으깨고 끓이고 식히고 완전 힘들어 ㅠㅠ

    2010/11/04 10:41 [ ADDR : EDIT/ DEL : REPLY ]
  3. 해동

    이유식 잘 먹어주는 것 하나도 완전 효도하는거 라우~

    2010/12/05 23:45 [ ADDR : EDIT/ DEL : REPLY ]


요즘 이동윤 어린이 근황은 주로 트윗이나 텀블러에다가 쓰느라고 그동안 이곳은 방치해 버리고 말았다-_-;

그동안 이동윤이 달성한 업적만 간단히 나열해 봐야지.

1. 고개를 어느 정도 가눌 수 있게 됐다. 이제 세워서 안으면 머리를 받쳐 주지 않아도 지 혼자서 잘 안겨 있는다능'ㅅ'

그리고 엎어 놓으면 머리를 번쩍 쳐드는데, 지 기분 안좋으면 걍 엎어져 있는다-_- 나이도 어린 놈이 벌써부터 지가 싫은 건 죽어도 안하려고 하는데 이런 사소한 것까지 부모를 닮다니 정말 놀랍지 아니하냐능 ㄷㄷ


2. 소리낼 수 있는 옹알이의 종류가 다섯개쯤 된다. 아/어/우의 단모음에서 점차 응게/으영 같은 복잡한 소리로 진화중. 근데 이 옹알이도 하루종일 하는 게 아니고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 좋을 때, 모빌볼 때, 성질날 때 이렇게만 한다. 특히 성질날 때 옹알이가 흥해서, 마치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눈치없는 에미를 탓하듯 폭풍디스를 시전하는데 이 분노에 찬 옹알이를 즐감하는 게 하루의 즐거움이랄까-_- 아들 미안-_-


3. 낮에는 잠들기 전에 꼭 5분 정도 안아줘야 잠을 잔다. 이제 지도 좀 컸다고 꼭 세워서 안으라고 징징거림. 근데 밤에는 기특하게도 참 잘잔다. 밤중수유 한두번이면 아침까지 zzz! 이건 좀 괜찮은듯 ㅇㅇ


4. 얼마 전부터 본격적으로 손을 빨기 시작했는데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멀리서도 촵촵촵 하는 소리가 들린다. 양손을 번갈아서 잘도 빨고 손에 뭔갈 쥐어주면 기다렸다는 듯이 입으로 가져간다. 근데 성공율은 한 30% 정도고 아직까진 삑사리돋아염'ㅅ' 근데 지가 삑사리 냈으면서 막 성질낸다-_- 성질급한 것도 유전인가봐 크흑



요렇게




요렇게




요렇게 삑사리삼연타를 치고 나면 지 혼자서 날 보며 막 분노의 옹알이를 쏟아낸다-_- 나더러 어쩌라고 이놈아-_-


여기까진 이동윤 근황이었고 난 요즘 가벼운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며 매일매일 육아힘들어요징징징 하고 노래를 부르고 있음-_-

몸무게는 아직 임신 전보다 5키로가 더 나가고, 머리가 졸라 많이 빠지기 시작한 게 새로 추가된 스트레스다. 이러다간 가발 써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 흑흑 손만 대도 쑥쑥 딸려 나오는 내머리카락 어쩔거임ㅠㅠ

그래도 이제 83일 지났고, 기적이 찾아 온다는 100일도 얼마 안남았으니 힘내야겠지. 애엄마 진지의 근황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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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yam

    저는 그저 이동윤 아가가 귀엽기만 하네요.. 엄마야 어쨌든.. ㅋㅋ
    그리고 마지막 라인에서 감동 받았어요.
    "iPhone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오~ 진정 아이폰에서 이렇게 긴 블로그 글 작성이 가능한가요?
    사진도 첨부해서? 아이폰이 불현듯 갖고 싶네요 *_*

    2010/08/20 09:24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음만 먹으면 더 긴 글도 쓸 수 있죠 ㅎㅎ 티스토리 어플은 사진이랑 지도 첨부가 지원돼요. 지르세요 아이폰4로! +_+

      2010/08/20 10:16 [ ADDR : EDIT/ DEL ]
  2. 제 아들은 4달쯤 되었는데.. 동윤군이랑 비슷한 또래인 것 같네요~ ^^;;
    제 아들도 요새 손빠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문제는 빠는 것 까지는 좋은데.. 침까지 흘려데서.. -_-;;
    요즘 사방팔방 침 투성이..;;

    2010/08/20 13:02 [ ADDR : EDIT/ DEL : REPLY ]
    • 우우 진짜 손빨기 시작하면서 침흘리는 게 장난이 아니게 됐어요ㅠ_ㅠ 심지어는 입주변에 침독이 생겨버려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흐흑

      2010/08/21 01:43 [ ADDR : EDIT/ DEL ]
  3. 저도 올해 4월에 출산했는데.. 어쩜 싱크로율 90% ㅋㅋ
    아들녀석의 촴촴촴 빨기신공과 분노의 옹알이, 대머리를 걱정케하는 엄마의 머리빠짐까지.. 머하나 놓칠수가 없네요

    자주들러 끄덕끄덕하고 가겠습니다. 크큭

    2010/08/23 18:06 [ ADDR : EDIT/ DEL : REPLY ]
    • 다들 비슷한 일과를 겪고 있는 것 같아요 흐흐
      업뎃이 거의 안되는 허접한 블로그지만 자주 들러 주세요 크킄

      2010/08/27 01:57 [ ADDR : EDIT/ DEL ]
  4. 한아림

    여진아~ 나 아림이야 지난번 지연 언니 결혼식에서 봤었지? 우연히 블로깅하다가 너무 재미있는 글들이 있길래 보니깐 너인거 있지 완전신기 ㅋㅋ 나 링크해두고 가끔씩 들어와봤는데 이제야 글 남기네 아기 낳았구나 ㅎ ㅎ 나도 지난달에 아들 낳아서 완전 육아에 지쳐있어 ㅋㅋ 이제 출산휴가 끝났겠네? 나도 다음달까지 쉬고 복귀하려고 ㅋ 그럼 화이팅이고 자주 들를께~~^^*

    2010/09/23 15:56 [ ADDR : EDIT/ DEL : REPLY ]
    • 으엌ㅋㅋㅋ 이게 누구야!! 아림 완전 반가워 여긴 어떻게 알고 온거야 ㅎㅎㅎㅎㅎㅎ

      너도 애기 낳았구나+_+ 축하해+_+ 한창 힘들겠구만 크컄컄컄
      난 내년 여름까지 육아휴직 냈어. 그래서 요즘도 집에서 애기 보느라 매일매일 힘들지 ㅎㅎㅎ

      자주자주 놀러와 업뎃은 잘 안되지만!

      2010/10/07 19:48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