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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3 20080328~20080330 궁평리 해솔마을 (2)
여행/캠핑2008/04/13 21:27


 다녀온지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이라도 써야겠다-_-



 금요일날 밤에 수원에서 출발, 1시간 정도 걸려서 화성 궁평리 해솔마을에 도착했다.
 네비에서 길이 중간에 끊겨서 해솔마을 앞에서 엄청 헤멨다.
 밤늦게 가는 초행길의 사람들은 정말 고생을 많이 할 듯-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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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자마자 톰은 매우 심심해하며 장난거리를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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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는 인터넷에서 찾았다는 '스칼렛'이라는 더치오븐 요리를 아침으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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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그거 사람이 먹는 음식은 맞는거지?"
내심 HB가 못미더운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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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이러저러하게 문제의 그 음식을 조리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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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요리하는 남자의 뒷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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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칼렛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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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맛있었다!!!!! 역시 더치오븐은 마법의 솥이로구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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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을 나오자마자 운동장 한켠에서 변을 보는 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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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파란 꼬꼬마쇼키가.. 주인이 오라면 재깍재깍 와야 할 것 아냐!"
"아네.. 잘나셨다능~"
나름 준엄하게 혼을 내는 HB와 면전에서 HB를 대놓고 무시하는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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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간식의 힘을 빌어 톰을 훈련시켜보려는 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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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왠지 톰이 HB를 훈련시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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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낮잠 한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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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에서 일어나 근처 궁평항에 가서 쭈꾸미와 소라를 사 왔다.
능숙한 솜씨로 불을 붙이는 HB. 고깃집 아저씨 저리가라의 노련한 저 솜씨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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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기 심심했던 건 나도 톰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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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쭈꾸미철이라고 해서 한봉다리 사 왔다.
자식들 얼마나 끈질기게 냄비 밖으로 나오려고 하던지 제지하느라 힘들어 죽을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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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콜에 불이 대충 붙어서, 성질 급한 우리들은 바로 샤브샤브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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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바지락과 무우를 넣어 국물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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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에서 국물이 끓기를 계속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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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라들을 다음날 익혀 먹고 HB는 식중독에 걸렸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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뭥미.. 나 체대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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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야심차게 로스트 덕을 준비했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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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 익어서 결국 야채만 먹을 수 밖에 없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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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아침은 매우 간단하게 라면으로 때우고, 주변을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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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톰. 미용시켜야 하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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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초소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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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에 도착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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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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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서 꼬꼬마 강아지 한마리가 톰에게 미친듯이 다가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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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내리고 전의를 상실한 바보 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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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가 멀어지자 안도의 한숨을 쉬는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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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활기를 되찾아 미친듯 날뛰는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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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아쉬움은 커피와 함께 달랬다.





 



 궁평리 해솔마을
 

 1박에 1만 5천원. 전기 사용 가능.
 개수대는 해솔마을 안의 민박 건물을 이용하고, 화장실 시설은 그냥저냥 보통.
 주인 아저씨에게 미리 문의하면 샤워도 가능하다 한다.
 

 근처에 궁평항도 있고, 무엇보다 가까워서 좋음.
 다만 주말에 단체 행락객들이 많아서 호젓한 기분을 느끼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한다.


 앞에서도 적었지만, 밤 늦게 여길 찾아가는 건 굉장히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차라리 그 앞에서 헤메던 그 시간에 주인 아저씨에게 전화 한 통만 넣었어도 ㅠ_ㅠ
Posted by 진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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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믄별

    저 냄비 요술 냄비 아냐!!!! 남친이 요술쟁인가...- -a 왠지 후자 쪽도 맞는듯...완죤 웰빙에다가 멋드러지는 저저 요리!!! 쩝 난 오늘도 공장 밥이나 먹겠군

    2008/04/14 09:19 [ ADDR : EDIT/ DEL : REPLY ]
    • 캬핫핫핫핫핫 냄비가 요술냄비인거임미다. ㅋㅋㅋ
      난중에 한번 만들어 드릴테니 박이사님이랑 이불 싸들고 따라 오세용!

      2008/04/14 12:04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