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sh bin2010/05/17 11:07

1. 막달 증상 또는 출산 전조 증상이라는 걸 겪고 있는데, 대충 다음과 같다.
- 배가 졸라 자주 뜬금없이 뭉친다. 근데 배가 커져서 그런건지 아님 진짜 애 나올 때가 다 되서 그런건지 한번 배가 뭉치면 '으엌 시발 이거뭐임'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강도가 심해졌다-_-)b

- 가끔 배가 아프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한다. 근데 막~ 아픈 건 아니고 초큼 성가신 수준이랄까? 병원에 물어보니 이거랑 배뭉침 모두가 가진통이라던데 진짜 진통은 뭐 얼마나 아프다는 건지 아직까진 겪어보질 않았으니 잘 모르겠다. 엄마 말로는 진짜 진통은 골반이 벌어지는 아픔이라는데 이것도 실감이 잘..

- 분비물-_-의 양이 매우 늘었다. 뭐 이것도 자연스러운 막달 증상이라고 하는데 지난 주 토요일에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지나가는 말로 양수 양이 좀 줄었다고 하셔서 또 엄청 소심한 나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헐 시발 그럼 설마 양수가 조금씩 새고 있는 건 아닐까 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어차피 이번주에도 병원엘 가니까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소심하게 걱정을 하고 있어! -_-;;;;;;

- 똥이 존나 마렵다. 근데 막상 화장실에 가면 나오질 않아!!! 어쩌라고!!!! orz 그렇다고 해서 변비는 아니고 매일매일 즐겁고 원활한 배변활동을 영위하고 있는데 분명히 똥싼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자꾸 똥이 마려우니 아주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음 근데 이것도 출산 전조 증상인가-_- 맘스홀릭 같은 데서 찾아보려고 해도 질의어가 너무 극단적이어서 차마 찾아볼 수가 없...


2. 입덧도 없던 내가 막달인 요즘 식도염 때문에 개고생중. 내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HB는 마치 좋은 건수를 잡았다고 생각했는지 나의 평소 식습관에 대한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 데에 재미를 붙였음-_- 토요일날 내과의사 선생님이 (게다가 소화기내과 전문의인데!) 분명히 "식도염은 먹는 걸 조절한다고 해서 쉽게 나아지는 병이 아니예요." 라고 친절히 인증까지 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니가 그러니까 평소에 피자 같은 인스턴트만 먹어서 그렇다고 쫑알쫑알 맨날 고기따위만 먹고 김치같은 걸 안먹으면 성인병에 걸려 일찍 죽는다고 쫑알쫑알 아따 가시나 무슨놈의 잔소리를 이래 해쌌노 말이다 흑흑흑 아프고 괴로운데 잔소리나 하고, 서러워 서럽다규 흑흑흑흑


3. 드디어 지난 주말 세탁조 분해 청소를 완료하고, 홍삼이 옷가지며 이불을 빨았다. 사실 출산가방도 싸야 하는데, '진통 오면 출장가방 싸듯 가볍게 싸면 되지 않을까? 필요한 거 있음 걍 사지머.'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배를 째고 있는 중-_-


4.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던 몸무게가 지난 주부터 딱 멈춘듯. 그래도 내 인생 처음으로 겪는 몸무게의 최대치임엔 변함이 없다-_- 딱 15키로 쪘셔염 나도 요즘 엄마들처럼 팔다리는 존나 가는데 배만 뽈록 나온 초 시크하고 우아한 임산부이고 싶었다규 orz 근데 진찰해 보면 홍삼이는 또 그렇게 안크다는 게 문제. 37주 6일의 몸무게가 2.6키로여서 다른 애기들보다 마른 편이라고, 3키로 미만으로 나올 것 같다고 하는데 그럼 이게 다 내 살이라는 얘기자나여 이걸 그럼 어떻게 빼야 하는거지 으읭 매일같이 후식으로 모카빵을 쳐먹으니 이건 필연적인 결과였단 말인가 엉엉엉 요즘들어 HB가 내가 먹는 것만 보면 마치 경이로운 미지의 생명체를 목격했다는 탐험가의 표정으로 "그렇게 먹고 또 먹냐 이 돼지야" 라길래 가볍게 쌩까줬었는데 그걸 귀담아 들었어야 했단 말인가 으헝헝헝 역시 내 인생은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읭읭읭


5. 아, 그리고 출근은 이번 주 목요일까지 합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길래.. 으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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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모양

    찾아보니 임신 막달에 치질-_- 이 오기 쉽다는데-_-;;
    조심해야할듯 ㄷㄷㄷ

    2010/05/17 11:56 [ ADDR : EDIT/ DEL : REPLY ]
  2. 기사마

    혹시 아기사랑 세탁기 샀나? 그거 애기있으면 완전 좋음!!

    2010/05/17 11:58 [ ADDR : EDIT/ DEL : REPLY ]
  3. 와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습니다!! -_-!!

    2010/05/17 14:04 [ ADDR : EDIT/ DEL : REPLY ]
  4. L모양// 글게-_- 출산후기 읽으니까 어떤 여자는 치질 때문에 분만시에 회음부 절개하는데 완전 애로사항이 꽃폈다고 하더라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기사마// 아기사랑 세탁기 좋다는 얘긴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는데 뒷베란다에 수납장이 있어서 놓을 공간이 없어;ㅅ; 그래서 그냥 기존에 있던 세탁기 쓰려구 흑흑
    toice님// 크크크 그러게 말이빈다. 제 소박한 꿈이 야구보면서 분만하는건데 역시 말도 안되는 얘기겠죠? -_-

    2010/05/17 15:52 [ ADDR : EDIT/ DEL : REPLY ]
  5. 출산 전 마지막 느낌이...

    똥이 윽수로 마려운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

    화이팅 하십쇼~~ ^^

    2010/05/18 01:13 [ ADDR : EDIT/ DEL : REPLY ]
    • 점점 릴리즈가 다가온다는 사실에 갑자기 두려워지는군요 ㅋㅋㅋ
      화이팅하게씀미다+_+

      2010/05/18 11:09 [ ADDR : EDIT/ DEL ]
  6. 탐졍

    아가사랑 살거면 말해 (나 세탁기 파는여자)

    2010/05/18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안그래도 그럴까 생각했는데 우리집 존나 하꼬방이라 역시 안되게써-___-

      2010/05/20 18:08 [ ADDR : EDIT/ DEL ]

trash bin2010/04/15 00:59

트위터는 매일매일 하는데 그러다보니 블로그는 어느덧 방치상태가 되어 버려서-_-
왠지 모를 의무감에 요즘 몸이 어떤지나 간단히 기록해 보려고 한다.


1. 몸무게
임신 전엔 42kg였는데 홍삼이가 만들어지자마자 갑자기 단백질이 미친듯이 땡겨서 감자탕이며 치킨이며 고기며 곱창이며 회며 장난아니게 쳐묵쳐묵한 결과 43kg 중반으로 공식 임산부 인생 스타트. 지금 몸무게는 대충 53~54kg를 왔다 갔다 하니까 대충 10kg 좀 넘게 쪘다. 임당검사 정상 나온 이후 쉴 새 없이 단당류를 입에 달고 살면서, 걸어서 통근하는 것 이외에 다른 운동도 거의 안한 것 치곤 적게 쪘다고 혼자서만 생각하고 있다-_-


2. 배 모양
딸내미 가진 엄마들은 배만 뽈록하게 나와서 우아한 바디라인을 자랑한다는데 난 그딴거 없고 10준가 12주때부터 허리가 없어지기 시작해뜸-_- 6개월 무렵에 빤쓰 사러 백화점 갔더니 거기 점원이 날 보며 하는 말 "어머~ 배가 펑퍼짐한 게 아들인가봐염~" 막 이래서 완전 깜짝 놀랐다능 ㄷㄷㄷ

회사 같은 팀 친한 분도 아들이 있는데, 아들 배는 위아래로 퍼지는지라 막달되면 숨 쉬기가 힘들었다고 하길래 솔직히 속으로 그건 개인차가 있는 게 아닐까 이랬는데 나도 며칠 전 부터 앉아 있으면 가끔 홍삼이 엉덩이로 추정되는 둔탁한 물체가 명치 끝을 압박해서 숨이 컥 하고 막힐 때가 있더라-_- 게다가 난 호빗이라 다른 휴먼여캐보다 몸통이 짧아서(물론 다리도 짧지) 더 힘겨운 것 같다. 우리 아들내민 제발 휴먼남캐로 태어나야 할텐데... 근데 왜 맨날 초음파 찍으면 머리는 1주 이상 큰데 다리는 1주 짧은거냐규 이놈아 키 작으면 남들만큼 키우는 데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 줄 아냔 말이다 흑흑흑흑


3. 기타 애로사항
사실 이 얘기 쓰려고 한건데 괜히 앞에서의 사설이 길었네-_- 아직까지 다행히 살이 텄다거나, 손발이 막 붓는다거나 하진 않다. 다만, 아침에 일어나면서 나도 모르게 기지개를 펴면 꼭 쥐가 난단 말이지-_- 살다살다 기지개 펴면서 종아리에 쥐 나는 경험은 한번도 안해본지라, 처음 이걸 겪었을 땐 거짓말 안하고 졸라 비명을 지르며 눈물콧물을 질질 흘리며 다리를 부여잡고 침대 위를 버둥버둥 굴렀더랬다. 이런 불상사를 몇 번 겪고 나니 이젠 기지개할 때 상체만 하는 요령을 터득했..는데 이건 정말 기지개를 펴는 것도 아니고 안 펴는 것도 아니라 매일 아침을 찝찝하게 맞이하고 있다 orz

솔직히 28주 되기 전 까지는 홍삼이가 태동도 굉장히 얌전하게 하고 빈도수도 적어서 '우왕 이자식은 입덧도 안시키더니 태동도 잘 안하고 완전 점잖은 아이로군. 도대체 누굴 닮아 이렇게 순한거지+_+' 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전적으로 나만의 착각이었다-_- 28주 1일, 딱 8개월차에 들어서니 이자식이 갑자기 개업식 테이프라도 끊은 듯 쉴 새 없이 자기 어필을 해 대더니, 9개월차인 요새는 렙업을 했는지 이름 부르면 반응하기/(머리로 추정되는 부위로) 방광 자극해서 갑자기 화장실 가게 만들기/옆으로 누워 있으면 미친듯이 꼼지락거리기/배 위에 손 대고 있으면 신경질적으로 툭툭 건드리기/뜬금없이 뻥 하고 차서 사람 깜짝 놀래키기/일하는 데 꿈틀꿈틀거리면서 방해하기 등의 스킬을 시전해 주고 있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발전인지 모르겠다. 마치 "어머님, 태동의 A to Z란 바로 이런 것이옵니다" 라고 하는 것 같다-_-

그렇지만 다리에 쥐나는 것도, 유난스런 태동도 다 가볍게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데, 요새 제일 괴로운 걸 꼽으라면 단연 옆구리/등 통증이다. 앉아 있으면 꼭 오른쪽 옆구리와 등이 너무나도 당기고 쑤셔서 죽을 것 같다. 집에 있으면 옆으로 누울 수라도 있는데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해야 하는 나는 이 증상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아 시발 다 때려치고 그냥 지금부터 출산휴가 내고 집에 갈까를 고민하곤 한다. 차라리 일어나 있거나 오래 걷는 게 더 낫지 앉아 있는 건 정말이지 너무 괴로워;ㅅ; 배가 남산만하니 스트레칭도 제대로 못하고 완전 미칠 노릇이라능 엉어엉엉엉 이거 쓰면서도 몇 번을 앉았다 일어났다 했는지 몰라 젠장알 남자들은 이런 기분 모르겠지 이런 고통에 비하면 아빠는 진짜 거저되는거라니까 엉엉엉어엉어엉엉

그밖에 배가 불러 몸 움직이는 게 버겁고, 발톱은 아마 5월 말까지 더 이상 스스로는 못 깎을 것 같으며, 샤워할 때 무릎 이하 부위를 닦으려면 갖은 난리 부르쓰를 춰야 하고, 신발끈이 풀어지면 당연히 앞으로 몸을 숙일 수가 없으니까!!!! 앉을 곳을 찾을 때 까지 쿨싴하게 끈이 풀어진 채로 걸어다니고, 그 외 미처 생각나지 않아 기술하지 못한 애로사항이 왠지 한 트럭은 있을 것 같지만 더 이상 쓰면 남들 다 하는 임신에 혼자서만 졸라 없어보이게 유난떠는 것 같으므로 생략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다. 조만간 홍삼이 출산 용품이나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다능'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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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탐졍

    전직 수영선수로 한마디해 주자면
    다리에 쥐가 날 경우에는 발을 안으로 모으고 힘을 주면 쥐난게 풀린단다.

    2010/04/15 08:34 [ ADDR : EDIT/ DEL : REPLY ]
  2. Selene

    완전 고생이 많으시군영 ㅜ.ㅜ 누워서 야구를 볼 수 있는 야구장을 마련하라! 마련하라! (응?) 구체적 계획은 없지만 안구체적인 계획은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 출산용품 정리 포스트 기대할께용 ^_^

    2010/04/15 08:56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리

    정말. 고생이 많은거구나...;ㅅ; 다음회가 몹시 기대됨!!!ㅎㅎ

    2010/04/15 10:29 [ ADDR : EDIT/ DEL : REPLY ]
  4. 배성환

    고생 많으십니다.
    블로그도 신경 좀 써주십쇼..

    2010/04/15 22:57 [ ADDR : EDIT/ DEL : REPLY ]
  5. 탐졍// 완전 지대로 쥐난 거엔 잘 안듣지만 경도의(?) 쥐엔 효과가 많구만 쌩유
    Selene님// 야구 볼 때도 자세를 이리저리 바꾸느라 힘들어요;ㅅ; 임신/출산용품 정리는 조만간 ㅎㅎ
    하리// 내가 이번 임신으로 느낀건 기왕 애를 가지려면 1살이라도 어려서 건강할 적에 가지는 게 낫다는 거야-_- 아 존나힘듬 엉엉어어엉
    배책임님// 크크 잘 지내십니까~ 자주자주 업뎃할게용!

    2010/04/20 09:33 [ ADDR : EDIT/ DEL : REPLY ]

trash bin2010/01/25 14:06

1.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까지의 프로세스가 복잡해짐.
기존에는 기상-뒹굴뒹굴-양치-샤워-옷입기-스킨로션-기초화장-머리말리기-출근 이었는데,
요새는 기상-뒹굴뒹굴-시리얼먹기-양치-샤워-스킨로션-튼살오일-튼살크림-바디로션-옷입기-기초화장-머리말리기-출근 으로 존내 복잡해졌다-_-

점점 배가 불러오면서 체적이 증가 -> 발라야 할 오일/로션의 양 증가 -> 소요시간 증가 크리를 경험중-_-



2.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오는 프로세스 역시 복잡해짐
일단 임부용 속옷이 배를 덮어주는 구조로 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빤쓰가 마치 할매빤쓰마냥 윗부분이 졸라 신축성있게 넓게 생겼다는 이야기.
임부용 바지도 가슴 밑까지 끌어당겨 입게끔 되어 있고.. 이건 고무줄로 사이즈를 조절해서 입는다.
그 뿐인가여 허리 아프지 말고 배 처지지 말라고 요새 빤쓰 위에 임부용 복대도 입고 다닌다능..

그러다 보니 화장실 한 번 들어가면,
가슴팍까지 올라온 바지를 내린다 -> 가슴팍까지 올라온 복대를 푼 후 내린다 -> 가슴팍까지 올라온 빤쓰를 내린다 -> 볼일을 본다 -> 빤쓰를 가슴팍까지 올린다 -> 복대를 착용한 후 가슴팍까지 올린다 -> 바지를 가슴팍까지 올린다 -> 겉옷 매무새를 정리한다 라는 말도 안되는 프로세스를 매 번 거치고 있다.

... 이래서 결국 화장실도 몰아서 가게 되고-_-
소변 보러 갔다가 옆칸에 사람이라도 있으면 똥 싸러 온 것도 아닌데 괜히 눈치보이게 되고 괴로워-_-



3. 잘 때 모종의 도구가 필요해짐.
예전엔 그냥 머리만 대면 zzzz 했는데,
이 또한 배가 불러오니 다리 사이에 뭔가를 받치지 않으면 수면 자체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
결국 어쩔 수 없이 베개 하나를 끼고 자는데 오늘 세상에나 이런걸 발견했어!
우왕 임산부용 전신베개라니!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편안해 보이잖아! 게다가 라텍스재질이라니! 상품평도 칭찬 일색이야! 엄마들이 너무 편하다고 아주 키보드에 침을 튀기면서 칭찬해 마지않는 왠지 필수용품같은 간지!
아 사고싶다사고싶다사고싶다사고싶다사고싶다사고싶다사고싶다(절대 누구 보라고 이러는 거 아님)

홍삼이가 태동 처음 시작했을 때, 이상하게 오른쪽으로만 드러누우면 배에서 쿵쿵 거려서
"엇 이 자세 별로야? 미얀" 이러면서 왼쪽으로 눕는 자세를 바꾸곤 했었는데,
이상하게 왼쪽으로만 누우면 코가 막히는 바람에-_-
요새는 홍삼이가 아무리 속에서 쿵쿵거려도 "뭐임마 빨리 자" 라고 시크하게 대꾸하며 난 내 갈길 감 ㅇㅇ

암튼 임신하면 자는 것 조차도 이렇게 괴롭답니다. 애가 그냥 지 혼자 자라서 릴리즈되는 게 아니더라고요-_-
이렇게 10달간 개고생을 하니 애가 세상에 짠 하고 태어나면 존나 애지중지스럽지 안그렇겠냐능
이제 극성 엄마들의 심정이 초큼 이해가 간다능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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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대리

    끄악!! 나도 저 베개 갖고싶다!!
    전 원래 바로누워 못자고 옆으로 누워서 인형끼고 자는데,
    오른쪽 왼쪽 뒤척거릴때마다 인형을 이동시키느라 힘들었어요.
    저 베개있음 몸만 움직여도 되겠네요 흐..

    2010/01/25 14:3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왼쪽 오른쪽 자세 바꿀 때 마다 베개를 이동시키느라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저거 하나 살까 생각중이예요 ㅋㅋㅋ 사서 써 보고 후기 알려드릴게용!

      2010/01/26 17:55 [ ADDR : EDIT/ DEL ]

trash bin2010/01/04 19:52

회사에선 갑자기 티스토리 접속이 안되서 본의 아니게 2010년 벽두에 2009년 결산을 하게 되어 버렸군-_-
암튼 지난 해도 짤리지 않고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한 것을 기념하며 간단하게 정리를 해야겠다.



1. 결혼을 했다.
양가의 도움을 거의 받지 않고 두사람 힘만으로 결혼하느라 등골이 휘는것도 모자라 부러질 뻔 했지만-_-
결혼식이나 신혼여행 등등은 진짜 일생의 후회없이 잘 한 것 같다. 본식 화장도 드레스도 마음에 들어.
가끔 결혼식 때 사진을 보는데, 나도 모르게 아니 시발 HB 옆에 있는 이여잔 대체 누구지 할 때가 있다능-_-

근데 문제는 벌써 잘 기억이 안나 orz 흑흑 이게 다 술때문임 맨날 술을 쳐먹으니 뇌세포가 다 죽은듯;ㅅ;
1월부터 2월 사이에 PI, PS, 설상여가 연달아 터진 덕에 졸라 호기롭게 몇백씩 현질을 해댔더랬지 후후후후-_-



2. 승진을 했다(라고 개인적으로 위안한다).
내가 있는 데는 직급이 연구원/전문연구원 이렇게밖에 없어서
5년차가 되어서 선임급이 되어도 전산상에 존나 얄팍하게 2009년 3월 1일부로 '승급' 이렇게만 적혀 있지만,
동기들 다 다녀온 선임교육도 나는 시발 받지도 못하고 철저히 소외됐지만,
그래도 승진턱 쐈으니까 나도 나름대로 선임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다-_-



3. 생애 처음으로 미국땅을 밟다.
SIGGRAPH 전시 출장 덕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국엘 가 봤다.
그러고 보니 흑인이랑 제대로 이야기해 본 것도 이때가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은데,
아... 난 흑형들 흑언니들 너무 적응안돼 너무 위압적이고 흑흑 말도 시발 존나 못알아먹겠고 흑흑흑흑

미국 가기 전에는 혹시 변기도 코슷코 변기처럼 특대형인가 혹시 똥싸다가 빠지면 어쩌지 ㄷㄷㄷ 이랬는데,
거기도 그냥 사람 사는 데였다... 라는 걸 깨닫고 왔다.



4. 영어 1등급을 따다.
2005년에 토익 본 이후로 4년만에 그것도 HB한테 억지로 끌려가서 겨우 본 토익인데,
어쩌다 보니 완전 대박을 쳐서 드디어 나도 유효기간 9999년 12월 31일짜리 어학 등급을 갖게 됐다. 홋홋홋
ㅇㅇ 물론 자랑이라능. 호호호호홋홋홋홋홋홋홋



5. 아이가 생겼다.
엄마가 미국출장 및 신종플루를 대비하여 건넨 정체불명의 약을 덥썩 먹은 게 인생의 전환점이 될 줄은 몰랐다.
뭔가, 이상하게도 사전에 뭔가 짜여진 각본인 것 처럼 이홍삼씨는 그렇게 HB와 나에게 찾아왔다.
임신 확인하기 3일 전에 팀 사람들이랑 통닭집에서 술을 마시며
"야 난 원래 애에 대한 니즈가 없는 사람이야" 이딴 dink드립을 쳤었는데,
며칠 뒤에 님들 실은 저 임신해뜸(부끄) 이러니까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다 만면에 썩소를 짓고
니즈가 없으시다매?(풉) 이라는 반응이어서 얼마나 민망했던지-_-;;;;;;;;;

암튼 매일매일 술을 마시던 준알코홀릭 김여진이 임신확인한 날로부터
지금까지 술 한방울 대지 않는다는 사실에 지인들은 헐 님도 모성애가 있나여 촘 대단? 이라는 반응-_-

금주 -> 썩었던 간 회복 -> 피부톤 맑아짐 이 덕분에 요즘 날 보는 사람들마다
어머 임신하더니 얼굴이 폈네 신랑이 잘해주나봐~ 라는데,
물론 HB가 잘해주는 것도 있는데 이게 진짜 술을 몇달간 안마셔서 그래요 여러분+ㅅ+
4개월 넘어가고부터는 나의 지병 중 하나인 만성피로도 없어지고,
지난 연말에 친구랑 홋카이도 다녀왔는데 산을 거침없이 타는 내 체력에 친구도 나도 깜놀했다 ㄷㄷ




뭔가 2009년엔 사회적으로도, 내 개인적으로도 굵직한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2010년엔 이제 새로운 가족도 생기고 여러 가지 의미로 예전의 나와는 전혀 다른 삶이 펼쳐지겠지.
아 근데 진짜 내가 애를 낳아서 잘 키울 수 있을까-_- 내 한몸도 제대로 건사 못하는데-_- 아-_-

암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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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탐졍

    영어 1등급이었어 부럽구랴...

    2010/01/04 22:30 [ ADDR : EDIT/ DEL : REPLY ]
    • 너에 비하면 내 영어 실력은 존내 비루한거 알자나 왜이래 선수끼리-_-

      2010/01/04 23:13 [ ADDR : EDIT/ DEL ]
  2. 파란만장한 한 해셨군요. 새해에도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2010/01/05 20:14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우 안녕하세요~ 김책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2010/01/17 15:17 [ ADDR : EDIT/ DEL ]
  3. 탐졍

    왠지 홍삼이는 양친의 땃땃한 보살핌에 언제나 봄날같은 생활을 하는 아이가 될듯

    2010/01/06 12:26 [ ADDR : EDIT/ DEL : REPLY ]
  4. 배성환

    제가 없는 동안 멋진 일을 많이 하셨군요.
    찾아보니 지금 사무실 오기 전에 헤드헌터가 추천한데가 서방님 사무실이더군요.
    옆자리에서 일했을수도 있는데..

    나르샤, 새해 복 많이 받아요..
    TV보다 깜짝 놀랐다는..ㅋㅋ

    2010/01/10 14:54 [ ADDR : EDIT/ DEL : REPLY ]
  5. 탐정// 그건 태어나 봐야 아는 일이지 ㅋㅋㅋㅋ
    배책임님// 흐흐흐 잘 지내시죠? 세상 참 좁다니까요+_+ 배책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01/17 15:17 [ ADDR : EDIT/ DEL : REPLY ]

trash bin2009/12/02 00:39
드디어 애증의 아이폰 수령-_-
내가 이놈의 애물단지 때문에 그동안 마음 고생한 걸 생각하면 피눈물이 남미다 흑흑 시발

짤방은 요즘 우울증에 걸린 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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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도?

    2009/12/02 02:41 [ ADDR : EDIT/ DEL : REPLY ]
    • ㅇㅇ 티스토리 어플 상에서 글쓰고 사진도 바로 찍어 첨부할 수 있다네

      2009/12/02 07:30 [ ADDR : EDIT/ DEL ]
  2. 장대리

    학.. 어째 톰이 어려진거 같아욤!!
    아이폰 티스토리 어플 짱 좋아요 +_+

    2009/12/02 07:44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왕~ 아이폰이다아아아아~

    2009/12/02 12:13 [ ADDR : EDIT/ DEL : REPLY ]
  4. L모양

    오~~~~!!! 아이폰~~!!! 좋겠다 -ㅁ-

    2009/12/02 15:49 [ ADDR : EDIT/ DEL : REPLY ]
  5. 장대리님// 찍는 각도에 따라서 그렇게 나오는데 요즘 미용한 지 좀 지나서 털이 보송보송 올라오는 시기라 어려보이나봐요 ㅋㅋ
    기사마, L모양// 크핫핫핫

    2009/12/03 14:10 [ ADDR : EDIT/ DEL : REPLY ]
  6. 광사마

    부..부럽

    2009/12/07 12:45 [ ADDR : EDIT/ DEL : REPLY ]

trash bin2009/11/25 13:59
예약은 백만년 전에 병원 사이트에서 했고,
오늘부터 임산부 예방 접종 예약한다길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




내가 예약할 당시에 받았던 예약 번호가 1112여서 내년이나 되어야 가능하겠구나 생각했는데
하필이면 12월 31일이라니-_-
나 저날 놀러 갔다가 돌아오는 날인데 야간에도 접종할 수 있는건가-_-
아 일이 여러모로 복잡하게 되가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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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sh bin2009/11/17 08:40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관심사병 김여진씨는
저홀로 격무에 늦은 밤까지 내몰리고
신랑이라는 인간은 출근 하루만에 술에 떡실신해가지고는
새벽 1시에 가까스로 퇴근하여 집에 들어 와 봤더니 현관에서 기절해 있고
마치 지하 3684km 아득한 무저갱에 떨궈진 것 마냥 서러움이 밀려와
설웁게 펑펑 울면서 신랑을 재우고 나니 어느덧 시간은 새벽 2시라.

술냄새에 못이겨 결국 소파에서 잠을 청하는데
귀가하자마자 보일러를 틀었으나 이미 실내는 추운 바깥 날씨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고
애완견이라는 새끼는 괜히 날 따라 소파에서 자겠다며 좁은 자리를 파고들고
가까스로 선잠이 들었는데 하필이면 왜 또 괴롭게 일하는 꿈을 꾸는지

결국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아침 일찍 숙취에 시달리는 신랑을 깨워 겨우 회사를 보내고
정작 나는 너무나도 출근하기 싫어 아침부터 이러고 앉았다.

에이 시발 못살겠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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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sh bin2009/08/16 23:35

오랜만의 포스팅이 몸보신 관련이라니-_- 이것 참 아줌마 스럽구나-_-;;;

요즘 홍삼을 비롯한 각종 자양강장제-_-에 꽂혀 있는 HB가 난데 없이 곰국을 끓여 달라기에 준비했다-_-
요즘 얘는 도대체 누구에게 이야기를 듣고 오길래 몸에 좋다는 걸 그렇게 막 먹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네-_-
암튼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마트도 오픈했겠다, 100% 한우를 사용한 사골 곰국 끓이기에 도전!

재료 : (마트 포장 기준) 한우 사골 1팩, 한우 양지 1근, 양파 1개, 대파 2대 반, 마늘 5쪽, 생강 1쪽, 소면 1줌

사골은 대충 보면 실해 보이는 애들이 있다. 뼈 안에 뽀얗게 골이 알차게 들어 있는 것들 위주로 고르면 된다.
양푼에다 찬 물을 받아서 사골을 물에 잠기게끔 넣은 후, 4시간 정도 가만히 두어 핏물을 빼 낸다.
만약에 시간이 없을 경우엔 나처럼 그냥 따뜻한 물에 사골 넣고 1시간 간격으로 물을 갈아 주어
2시간 정도 핏물을 빼도 상관 없는 듯-_-

사골에 핏물을 다 뺐으면 들통에 사골을 넣고 물을 반 정도 넣은 후 한번 푹 끓인다.
여기서 푹 끓인다는 말은, 물이 막 끓어 오를 때 즈음 거무튀튀한-_- 거품들이 생기는데
이게 부글부글 끓어서 한번 수면 위로 후룩 올라 올 때 까지 끓이면 된다는 말.

감자탕은 끓여 봤지만 소 뼈는 처음 끓여 봤는데, 이렇게 엽기적으로 불순물이 많을 줄은 몰랐다.
엄마는 그냥 '원래 한번 끓이면 좀 지저분한 게 빠져 나와' 랬는데, 이건 그냥 지저분한 정도가 아니었다고!
난 무슨 외계인을 잡아다가 끓였는 줄 알았어! 세상에 뼈다귀에서 초록색 거품이 나오다니 ㄷㄷㄷㄷ

암튼 이렇게 한 번 끓인 사골들을 건져 내서 찬 물에 한 번 씻는다. 물론 들통도 씻어 낸다.
그리곤 들통에 사골 부피의 두 배 정도(난 그냥 들통의 반 정도) 물을 채우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양파, 대파 2대(반은 나중에 채 썰어서 넣을테니 남겨 둔다), 마늘, 생강, 사골을 넣는다.

*)처음엔 3~40분 정도 제일 센 불로 끓이다가 이후에 중간 불로 끓인다.
그러다가 물이 쫄아서 뼈랑 찰랑찰랑 거릴 정도로 졸아 들면 그 물을 다른 냄비에 옮겨 냉장고에 넣는다.
그동안 쓰였던, 사골을 제외한 부재료들은 그냥 버려도 상관 없다.

아참, 사골이 들통에서 우려지고 있는 동안, 한우 양지를 미지근한 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그리고 나서 다시 들통에 물을 담는데, 이번에는 사골 부피의 세배 정도 채운다.
이번에는 사골과 함께, 아까 핏물을 뺀 양지도 들통에 들어간다.
물이 끓으면 3~40분 정도 센 불로 냅뒀다가 중간 불로 육수가 뼈랑 찰랑거릴 때까지 졸인다.

한편 냉장고에 있던 육수가 차가워지면, 아마 냄비 위에 어마어마한 지방이 굳어 있을 것이다-_-
거름망 같은 걸로 굳은 지방을 떠서 버린다. (난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 =3=3=3=3)
근데 이걸 무심결에 싱크대에 버리게 되면 아마 지옥을 맛볼지도-_-
곰국 국물은 한 방울이라도 절대 '누군가와 같이 식어 가게끔' 하면 안된다.
설겆이하기 존나 힘들었어 시발 진짜 네버에버 안돼-_- 흑흑

이렇게 해서 두 번째 육수 졸이기가 끝나면 이걸 다시 첫 번째 육수와 섞어서 냉장고에 넣는다.
이 과정이 끝나면 당연히-_- 지방이 굳어서 떠오르는데, 거름망으로 다시 지방만 떠서 버린다.
그럼 양지와 살점이 얄팍하게 붙어 있는 사골이 남게 되는데,
둘 다 좀 식으면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만큼 적절하게 살을 발라서 따로 냉장고에 보관한다.

살이 발려진 사골은 다시 들통으로 들어가 *) 의 과정을 반복.
마지막 사골 우린 육수도 냉장고에 식혔다가 굳은 기름을 걷어 낸다.

밥을 하는 동안 소면(1줌, 1인분)을 삶아 내고,
대파 반 대를 썰어서 대접에 소면과 대파, 그리고 아까 잘라 놓은 양지와 사골 부산물을 양껏 넣고
육수를 데워 밥을 말아 맛있게 먹으면 끝~'ㅅ')bb




수줍게 사골 육수를 기다리고 있는 부재료들



세 번 우렸을 뿐인데도 국물이 참으로 뽀얗다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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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탐정

    핏물을 덜빼서 녹색균들의 침입이 오셨을듯
    도가니탕이 사실 더 실하긴 해 ㅋㅋ
    사골이 비싸면 잡뼈도 괜찮아요
    암튼 손 많이 갔겠군

    2009/08/19 08:03 [ ADDR : EDIT/ DEL : REPLY ]

trash bin2009/07/12 11:21

푸켓을 갈까 제주도를 갈까 지난 몇 달간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그동안 꼭 해 보자고 결심했던

전국(특히 남도지방) 맛집 투어를 하며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결정'ㅅ'

더불어 숙소를 펜션으로 할 거냐 장급 여관으로 할 거냐도 고민거리였지만

이놈의 노숙 근성 때문에 맛집 근처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기로 하고 덩치 큰 리빙쉘 대신 기동성이 좋은

작은 돔텐트를 구입하기에 이르렀다. 어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듯한 기분이-_-;;;;

원래는 어메니티돔을 사려고 기흥의 모 캠핑 매장에 갔는데,

실제로 보니 너무 커서 십몇만원을 더 얹어 주고 결국 랜드브리즈 4를 구입.. 아 이게 아닌데 망해쓰요 orz

암튼 사이트가 자주 바뀌는 캠핑 일정이고 우리는 원래 전기 없이 다니는 사람들이라서

짐도 아주 최소화(텐트/야침/침낭/화로대/코펠/1구버너)하고 자동차용 전자제품 충전 킷을 가져간다.

여기저기 유랑하고 다닐 계획이라 친정에 톰을 맡기고

뇌물조로 엄마아부지께 남한산성에서 닭백숙을 사 드리고 친정에서 1박 후 오늘 드디어 대망의 출발!





... 인데 시발 호우경보-_- 우리의 1차 목적지인 서산쪽도 호우경보 게다가 풍랑주의보크리까지 orz

헐 여기도 갑자기 비가 존내 쳐 내리기 시작했다. 우리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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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 입니다

    2009/07/22 21:56 [ ADDR : EDIT/ DEL : REPLY ]

trash bin2009/06/16 08:50
본명으로 할까 아니면 zinzie로 할까 7초간 장고 때린 후 결국 zinzie로 결정. 후 잘한걸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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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컴사랑

    나도 뭐 아이디로 했는데

    2009/06/16 13:5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