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sh bin2009/01/02 19:55


어쩌다 보니 12월 포스팅은 하나도 없네-_-)
딱히 쓸 말도 없고 공사가 다망해서 좀 그랬다.
블로그보다 미투데이에 손이 더 가기도 했고.

암튼 논문은 쓰기 싫고 혼자 있는 사무실은 죽도록 추우니 잠시 2008년 결산을 해 보도록 하자.

2008년에 나는
- 역시나 올해도 연월차수당을 받지 못했다.
- 연봉이 지난해보다 삭감됐다-_-;
- 예상 퇴직금이 천만원을 넘었다.
- 하루 아침에 생전 생각치도 못한 곳으로 소속이 옮겨졌다-_-;
- 소속이 옮겨지는 바람에 직급도 달라졌다.
- 영어 등급이 만료되어 없어졌다. orz
- 올해도 역시 여름휴가는 가지 못했다.
- 결혼하기로 했다.
- 집을 샀다.
- 그바람에 일생 최대의 빚을 졌다.
- 유동성의 위기라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절절히 겪어 봤다.
- 일본으로 출장을 다녀 왔다.
- 응급실 신세를 졌다.
- 종합 병원에서 약을 엄청 타 먹었다.
- 약 10년만에 아이돌 가수를 좋아하게 됐다-_-;
- 태어나서 처음으로 웨딩 드레스라는 것을 입어 보았다.
- 입사 만 4년만에 그룹연수동기 9명이 퇴사했다.
- 난 여전히 회사에 남아 있다.


2009년에 나는
- 생전 처음으로 신년 인사라는 것을 드렸다.
- 입사 후 최악의 PS를 받을 것 같다.
- 드디어 대리가 된다.
- 올해는 연월차수당을 꽤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입사 4년만의 쾌거라 할 수 있다.
- 꽃피는 춘삼월에 결혼을 한다.
- 그런데 자칫하면 신혼여행 다녀오자마자 다음 날 출장을 가야 할 지도 모른다-_-;
- 등등


스물 일곱에서 스물 여덟 될 때는 뭔가 감흥도 있고 그랬는데,
올해 1월 1일로 넘어오는 자정에는 술에 쩔어 있어서 그런지 HB도 나도 무덤덤히 지나갔다.
근데 확실히 스물 여덟보다 스물 아홉이 왠지 더 나이먹은 것 같긴 해서 별로다.
아무튼 올해도 즐겁게 살아야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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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진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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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_answer

    새해 복 많이 받아라~~!
    논문은 끝났는데 연구실에 나가야할 날은 아직 많이 남았구나. ㅠ_ㅠ
    연수는 2월 24일이야~ 그전에 함 봅시다. ㅎㅎ

    2009/01/04 23:05 [ ADDR : EDIT/ DEL : REPLY ]
    • 오빠도 새해 복 많이 받아!!
      연수가 2월 24일이면 마지막차수인가보네~
      요즘엔 좀 널럴해졌을테니 얼굴이나 보자구!

      2009/01/05 17:29 [ ADDR : EDIT/ DEL ]
  2. 우왕 결산을 잘 해놨네~ 나는 2008년에 대체 뭐했는지 기억이 안난당..

    2009/01/06 09:52 [ ADDR : EDIT/ DEL : REPLY ]
  3. 너처럼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오는건 왠지 장헝글삘이 나는구나
    나 진짜 캠핑카 빌려서 다녀올꺼다
    http://leisure.hyundaicard.com/htns/leisure/media/images/camping/pay1_cont_1_081106.gif
    근데언제? =_=

    2009/01/07 09:40 [ ADDR : EDIT/ DEL : REPLY ]
  4. 기사마// 예나가 태어났잖아+_+ 이게 제일 큰 업적이지 뭐냐 ㅋㅋ
    wonae// 훗훗 가시려거든 양양쪽으로 다녀오세용~ 아주 좋답니다~~

    2009/01/14 10:2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