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티카드에서 전화가 왔다.
가구 사면서 잔금 일부를 내 카드로 질렀는데, 그게 금액이 좀 되긴 했다.
시티 : 고객님 이번 달 결제 예정 금액이 초큼 많으신데염~ 10개월 할부로 결제하실 수도 있는데 어쩔라미?
나 : 님 나 그만한 돈은 있그등염. 참견 자제효 ㄳ
시티 : 아놕 님하 뺑끼쓰지 말고 잘 생각해보세염~ 이번에 할부로 결제하시면 무려 3개월이 무이자임! 3달만 할부 하고 나머지는 일시불로 몰빵하라능?
나 : 됐구염, 저 그런거 필요 없으니 걍 일시불로 결제하겠삼 ㄳ
시티 : 님 이거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절대루 아니구염. 왜 이런 좋은 기회를 마다함? 난 님이 쵼내 이해가 안간다능? 할부하고 남는 돈으로 여유자금 굴리면서 뭐라도 하면 얼마나 좋음? (이후 존나 블라블라 베라베라 할부의 장점을 설파함)
나 : (이새끼가 지금 누굴 쥐새끼로 착각하나.. 존나 귀찮게스리) 아 됐다고요!!!!!!!!
시티 : (존나 인심쓰는 척 생색내며) 뭐 님이 정 그렇게 나온다면 어쩔 수 업뜸. 나중에라도 맘 바뀌면 연락하시라능~ ㅂㅂ~~
나 : (... 뭐 이런 존만한새끼가 다 있어?)
아니 시발 내가 저걸 연체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결제 예정일에 알아서 일시불로 처리되게 하겠다는데도 왜 자꾸 귀찮게 저 지랄을 떠는지 모르겠다. 같은 돈을 할부로 내는 거랑 일시불로 지르는거랑 그건 고객 맘이지 어디서 감히 사람을 가르치려 들고 이런 쌩양아치새끼들 그러고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 여러 장 중에서 유독 시티카드 저새키들만 한 달에 한 번 꼴로 사람 존나 귀찮게 앵겨 붙는데 이참에 콱 그냥 해지해버릴까도 생각중 아 갑자기 복기하면 할 수록 어이가 없어서 혈압오르네 시발 이것들 의도가 도대체 뭥미? 아놕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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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야 뭐... 리볼빙서비스를 한번 써보게 하고 ... 나중에 또 쓰게해서 이자받아 먹을 작정인게지;; 그런 전화를 왜 받고 있냐.. 나한테 걸리면 아주 콱.. 기냥 -_-
2008/09/11 13:56 [ ADDR : EDIT/ DEL : REPLY ]흑흑 이놈의 인지상정 땜에 전화를 매정하게 못끊겠어-ㅅ-
2008/09/11 16:38 [ ADDR : EDIT/ DEL ]나는 한번 말해서 말 안들으면 전화중인 상태로 옆에다가 냅둬버려.. 혼자 짓거리거라 말거나.. 할부가 금액적으로 이득보는 부분은 분명 있지만 웬지 빚지는것 같아서 찜찜... 그게 싫어서 담달 카드값이 몇백이 되도 걍 일시불..
2008/09/11 20:17 [ ADDR : EDIT/ DEL : REPLY ]남는 돈 좀 저에게 적선 좀. 굽신굽신 ㅎㅎㅎ
2008/09/14 15:07 [ ADDR : EDIT/ DEL : REPLY ]기사마// 역시 할부는 취향이 아니야-_-)
2008/09/19 16:09 [ ADDR : EDIT/ DEL : REPLY ]쟤시켜 알바// 어머 알만한 양반이 왜이러실까 ㅎㅎ 언제 술이나 한잔 해염. 수원오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