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가 지긋지긋한 모 프로젝트를 탈출한 것을 기념하여 캠핑을 다녀왔다.
톰은 집에다가 맡기고, 좀 멀리 다녀오고자 설악산 입구에 있는 설악 C동 야영장으로 출발했다.
횡성 휴게소에 들러 우동으로 점심 요기를 하고,
설악 야영장에 도착.
1월 말에 영동지방 일대에 폭설이 내려서 야영장에도 눈이 무릎까지 쌓여 있었다.
새로 산 더치 오븐에 간단하게 닭 한 마리와 야채를 넣어 로스트 치킨을 시작.
화로에 음식을 올려 놓고 안으로 들어 와서
시간도 때우고 몸도 녹일 겸 커피를 한 잔 했다.
화로에 구운지 1시간 30분 후, 드디어 로스트 치킨 완성~!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더치오븐에서 요리된 닭을 먹어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마치 백숙을 한 것 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각종 야채의 맛과 향이 서로 넘치지 않게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그 맛이란.. 대략 좀 짱인듯.
맛있게 저녁을 음미하는 HB
책을 좀 읽다가,
물을 데워 유담뽀에 채워 넣는 것으로 첫째 날 저녁을 마무리.
다음 날 아침 메뉴는 더치 오븐을 활용한 양배추 요리였다.
자세가 제대로 나오는 불을 준비하는 HB.
재료를 다 준비해서,
더치오븐에 넣고,
챠콜에 불을 붙여 익히면 끝~
야영장 너머로 보이는 눈 덮인 설악산의 모습.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다.
아이고 그저 좋댄다.
배가 너무 고파서 빨리 익으라고 숯을 더 얹었다.
짜잔~
양배추가 위장에 좋다더니, 이걸 다 먹어도 속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숙취해소에 굉장히 좋을듯.
완전무장을 하고 설악산 등반에 나선 등산 초보 꼬꼬마들.
비룡폭포로 가는 길에는 눈이 거의 치워지지 않았다.
그야말로 雪嶽, 눈 덮인 설악산.
"훗, 님들같은 꼬꼬마들은 앞으로 고생 좀 해야 될 거임 ㄲㄲㄲㄲ"
미묘한 웃음을 지으며 우리를 맞이하던 매점 앞의 눈사람.
그런 줄도 모르고 눈길에 마냥 신난 수원초딩들.
비룡폭포 가는 길.
1시간이 넘는 산행 끝에 비룡폭포를 발견하곤 그만 떡실신한 등산초보들.
미리 삶아 갔던 순대와
맥주로 점심 요기를 하고,
꽁꽁 얼어 붙은 비룡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_-)
"빡세지만 나름 재미있는 산행이었다는.. 맥주를 더 가져올 걸 그랬다는.. 아쉽다는.."
07-08 겨울의 눈 구경은 이 날 하루에 다 했다.
울산바위와 눈과 HB
오색온천에서 샤워를 하고, 오색약수에 들렀다.
용감하게 약수를 시음하는 HB.
곧바로 오색약수의 4차원적인 맛에 당황하는 HB.
이튿날 저녁을 맞이한 우리의 텐트.
숯을 만들기 위해 장작을 지피고 있는 중.
등은 눈 위에서 밝게 빛나고,
불은 눈 위에서 뜨겁게 타올랐다.
맥주를 마시면서 불이 잠잠해 지길 기다렸다.
드디어 고기 구이용 숯불 준비 완료~!
등갈비랑 닭봉을 구워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 날엔 간단히 라면으로 아침을 때운 후,
대포항에 가서
4만 5천원에 모듬회를 샀다.
평일의 대포항은 이렇게 조용했다.
대포항을 나오면서, 입구에서 튀김을 좀 샀다. 맛있었다!!! +ㅅ+!
설악동 야영장은 속초시 설악동에 위치하고 있으며,설악 야영장에 도착.
1월 말에 영동지방 일대에 폭설이 내려서 야영장에도 눈이 무릎까지 쌓여 있었다.
새로 산 더치 오븐에 간단하게 닭 한 마리와 야채를 넣어 로스트 치킨을 시작.
화로에 음식을 올려 놓고 안으로 들어 와서
시간도 때우고 몸도 녹일 겸 커피를 한 잔 했다.
화로에 구운지 1시간 30분 후, 드디어 로스트 치킨 완성~!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더치오븐에서 요리된 닭을 먹어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마치 백숙을 한 것 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각종 야채의 맛과 향이 서로 넘치지 않게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그 맛이란.. 대략 좀 짱인듯.
맛있게 저녁을 음미하는 HB
책을 좀 읽다가,
물을 데워 유담뽀에 채워 넣는 것으로 첫째 날 저녁을 마무리.
다음 날 아침 메뉴는 더치 오븐을 활용한 양배추 요리였다.
자세가 제대로 나오는 불을 준비하는 HB.
재료를 다 준비해서,
더치오븐에 넣고,
챠콜에 불을 붙여 익히면 끝~
야영장 너머로 보이는 눈 덮인 설악산의 모습.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다.
아이고 그저 좋댄다.
배가 너무 고파서 빨리 익으라고 숯을 더 얹었다.
짜잔~
양배추가 위장에 좋다더니, 이걸 다 먹어도 속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숙취해소에 굉장히 좋을듯.
완전무장을 하고 설악산 등반에 나선 등산 초보 꼬꼬마들.
비룡폭포로 가는 길에는 눈이 거의 치워지지 않았다.
그야말로 雪嶽, 눈 덮인 설악산.
"훗, 님들같은 꼬꼬마들은 앞으로 고생 좀 해야 될 거임 ㄲㄲㄲㄲ"
미묘한 웃음을 지으며 우리를 맞이하던 매점 앞의 눈사람.
그런 줄도 모르고 눈길에 마냥 신난 수원초딩들.
비룡폭포 가는 길.
1시간이 넘는 산행 끝에 비룡폭포를 발견하곤 그만 떡실신한 등산초보들.
미리 삶아 갔던 순대와
맥주로 점심 요기를 하고,
꽁꽁 얼어 붙은 비룡폭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_-)
"빡세지만 나름 재미있는 산행이었다는.. 맥주를 더 가져올 걸 그랬다는.. 아쉽다는.."
07-08 겨울의 눈 구경은 이 날 하루에 다 했다.
울산바위와 눈과 HB
오색온천에서 샤워를 하고, 오색약수에 들렀다.
용감하게 약수를 시음하는 HB.
곧바로 오색약수의 4차원적인 맛에 당황하는 HB.
이튿날 저녁을 맞이한 우리의 텐트.
숯을 만들기 위해 장작을 지피고 있는 중.
등은 눈 위에서 밝게 빛나고,
불은 눈 위에서 뜨겁게 타올랐다.
맥주를 마시면서 불이 잠잠해 지길 기다렸다.
드디어 고기 구이용 숯불 준비 완료~!
등갈비랑 닭봉을 구워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 날엔 간단히 라면으로 아침을 때운 후,
대포항에 가서
4만 5천원에 모듬회를 샀다.
평일의 대포항은 이렇게 조용했다.
대포항을 나오면서, 입구에서 튀김을 좀 샀다. 맛있었다!!! +ㅅ+!
설악산 입구의 C지구에 있다.
야영비는 비수기 기준 1박당 9천원.
식수대 : 춘천 중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3.5/5 또는 4/5, 다만 겨울에는 식수대의 수도가 잠겨서 매점 앞의 지하수를 식수로 이용해야 한다.
화장실 : 매우 깔끔하고 좋다. 4.5/5, 그러나 역시 겨울에는 화장실 수도가 잠겨서 물을 뿌려 뒷처리를 해야 한다.
샤워실 : 잠겨 있어 이용할 수 없었다.
결국 이 때의 캠핑이 우리의 올 겨울 마지막 스노우 캠핑이 되고 말았다.
아. 고작 20여일이 지났을 뿐인데도 아득히 먼 일 처럼 느껴지다니.. ㅠ_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 또 캠핑가고 싶구나... 흑흑...
2008/02/25 19:28 [ ADDR : EDIT/ DEL : REPLY ]으흑 재밋게 사는 거 같아 !o!
2008/02/29 15:11 [ ADDR : EDIT/ DEL : REPLY ]아....감동이다...감동이다...할 말을 잃었음.
2008/03/03 11:10 [ ADDR : EDIT/ DEL : REPLY ]와...와.....
부러우면 지는거지? 흑
2008/03/27 16:0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