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김대리님이 줌렌즈를 주셔가지고 옳다꾸나 하며 오랜만에 펜탁스를 들고 나섰는데,
... 노출계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결국 사진을 한 장도 못찍고 돌아왔다-_-);
아놔.. 이거 어디가서 고친담. 서울까지 가서 고쳐야 하나ㅠ_ㅠ
암튼 이번에는 HB와 엄마아빠와 함께 갔는데, 기묘리는 요즘 상태가 안좋아 따라나오질 못했음.
기묘리가 올 것을 대비해서 원주 이마트에서 먹을 것을 진짜 장난 아니고 졸라 많이 샀는데,
결국 다 먹지도 못했다. 아.. 아까워ㅠ_ㅠ
9월 초인데도, 산이라서 그런지 춥다.
이번에 새로 산 난로와 옥션표 인플레이트 매트 없었으면 큰일날 뻔 했...을까? -_-;
엄마와 아빠는 새로 장만한 미군용 야전침대와 침낭, 침낭커버, 모포를 가져 와서 완전 자랑을..
아 근데 야전침대 이건 정말 완전 물건이었다.
없어도 전~혀 상관 없는 물건인데, 있으면 캠핑의 질이 달라진다고 할까..
그냥 드러 누워 있기에도 좋고, 잠잘 때 바닥에서 올라올 냉기를 걱정하지 않아도 좋았다.
우리 자리는 계곡이 보이는 곳이었는데,
야침 깔아 놓고 누워 그 위에서 물소리 들으면서 계곡 바람 맞으니까 완전 신선이 된 기분-_-)b
다만, 철제 프레임이라 졸라 무겁고 조립하기가 빡세서 그게 흠이라면 흠이겠다.
엄마아빠는 우리의 이로리 테이블을 아주 탐내 하시던데,
역시 이건 여럿이 있을 때 비로소 진가를 발하는 장비인듯+ㅅ+
아빠는 이틀 내내 계속 불만 피우고 계시고, 엄마는 계속 야침 위에 드러 누워 계셨다-_-)
해 먹은 것 리스트
첫날 점심 : 정말 오랜만의 햄버거 (원주 이마트 지하 맥도날드製)
첫날 저녁 :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돼지 등갈비 구이, 한우 등심 샤브샤브, 가래떡 구이
둘째날 아침 : 꽁치구이, 북어국
둘째날 점심 : 떡볶이
새로이 개시해 본 장비 리스트
노스스타 휘발유 랜턴, 옥션표 인플레이트 매트 2장, 매트를 사니 사은품으로 주었던 에어 베개 2개(홈플러스표 쓰다가 이거 쓰니까 완전 킹왕짱ㅠ_ㅠ=b), 석유난로(TS-231)
치악산 금대리 야영장 매우 간단한 정보
- 화장실 아주아주 깨끗
- 개수대 아주아주 깨끗
- 샤워실 없음
- 계곡물 아주아주 깨끗
- 자연탐방로가 있는데, 한바퀴 도는 데 약 30분 소요. 완전 산림욕하고 나온 기분. 최고!
- 전체적으로 야영장 규모가 협소함. 이게 유일한 단점
- 쓰레기는 개인이 되가져 가는 것이 원칙이나, 관리소에서 종량제 봉투를 구입하면 그 봉투에 담아 쓰레기를 버릴 수 있음
- 이맘때만 되어도 밤에는 엄청 쌀쌀함
아.. 이제 아반떼에는 더 이상 공간이 없어서 나의 웨버를 싣고 다닐 수가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비어캔 해 먹고 싶은데.. 이건 아쉬운 대로 집에 있는 오븐에다가 해 먹어야 겠군.. 흐흑
다음 날 떠나면서 나와 HB가 정말이지 수많은 장비들을 차에 싣는 것에 엄마아빠는 완전 경악-_-)
자, HB군. 어서 차를 지르도록 하게. 중고로 스타렉스는 어떻겠나? 홋홋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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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차 지름신이... ㅎㄷㄷ 스타렉스보단 산타페 추천-_-
2007/09/10 21:39 [ ADDR : EDIT/ DEL : REPLY ]그러잖아도 요즘 HB가 완전 뉴산타페 4륜에 꽂혀서 허우적거리는걸 끄집어 내느라 힘들어 죽겠다능.. 아놕-ㅅ-
2007/09/10 22:46 [ ADDR : EDIT/ DEL ]